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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패션 성지 떠오르는 명동

By admin

MZ패션 성지 떠오르는 명동

팬데믹때 텅텅 비었던 매장에 무신사, 이미스 등 속속 입점하고 있다.

평소 문 열기 전부터 기다리는 손님

주중 명동은 매장 문을 열기 전부터 사람들이 몰려온다고 한다. 주말은 손님이 주중보다 2배 이상 몰려 하루 종일 피크타임이라고 하며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지난 주말 골로독스가 찾은 서울 명동 거리는 중국, 동남아, 일본 등 곳곳 나라에서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붐벼 지나다니기 힘들다고 한다.

인기 브랜드 매장 앞은 오픈 전 입장을 기다리는 인파가 길게 줄을 서 있을 정도였다. 지난해 12월 명도에 문을 연 이미스 매장 1층은 패션 모자를 써보려고 여성 관광객들이 전면 거울 앞을 메웠다.

명동 상권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중심으로 재편

브랜드 중 대다수는 국내 MZ세대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끈다고 한다. 이를 통해 힙한 감성의 패션 브랜드 매장들이 잇달아 문을 열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올리브영에서 화장품 쇼핑을 해결하면서 더 이상 화장품 로드샵이 이들의 눈길을 끌지 못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19직전인 2019년 4분기 2020년 1분기 명동 중앙길에 입점한 가게와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온라인 중심으로 20대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끈 패션 브랜드 무신사, 이미스, 수프라 등 매장도 전부 작년 말부터 올해 초 사이에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