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명품 패션 내년부터 반등
명품 패션 경기가 내년부터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가운데 현재부터 그 상승세가 눈에 띄게 보인다.
2028년까지 5년간 성장 가능성 확대
글로벌 명품 패션 시장은 현재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내년 2025년부터는 상승곡선이 생기면서 2028년까지 약 5년간 27.8% 성장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전망에 따르면 명품 패션 규모가 2023년 2,016억 달러에서 2028년 2,686억 달러로 확장된다.
보고서는 초호화 의류 시장이 2018년 1,538억 달러에서 2023년까지 연평균 5.6% 성장을 기록한 것에 비해, 2028년까지 5.9% 상승세를 기대했다. 이 분석 결과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컨설팅 전문의 글로벌 데이터 보고서 내용이다.
아시아 태평양과 동유럽 중산층 명품 성장 주도
새롭게 떠오른 또 다른 내용은 인플루언서 문화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들에 대한 Z세대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 인구 계층은 패션 유행을 따르는 데 어려운 시기에 패션 지출을 줄이려는 의지가 적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루이비통, 구찌 등 명품 기업들도 Z세대의 독점성과 사회적 검증에 대한 욕구 어필을 위해 제품 제공과 시장 조정을 통해 명품 의류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데이터의 이번 보고서 작성팀은 패션 의류 경기는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강력한 소비에 힘입어 성장을 누려왔지만, 올해까지는 패션 시장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